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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비공개 원고 - 갯벌, 저어새, 강화풍물시장, 고인돌축제


강화 비공개 원고 - 갯벌, 저어새, 강화풍물시장, 고인돌축제

                    
                
갯벌

우리나라의 갯벌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와 남해에 주로 발달해 있는데, 강화갯벌은 경기만의 대표적 하구 갯벌로 꼽힌다. 강화 갯벌은 강화의 남부지역과 석모도, 볼음도 등 섬 사이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존 상태가 좋은 얼마 되지 않는 갯벌로 해양자원의 생산성과 함께 오염물질 정화능력, 해양생태계의 다양성 확보 등 여러 가지 가치가 재조명되며 주목받고 있다. 
 
강화갯벌센터는 유치부, 초중고, 일반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학교, 갯벌엄마유치원, 주말이벤트교실, 철새학교 등 교육대상과 시기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특히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지키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서 저어새·갯벌생물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학술교류를 위한 심포지엄 또한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센터 외에도 주변 갯벌과 철새 도래지 탐조대 등을 학습장으로 마련했다. 갯벌과 관련된 환경친화적인 상품개발과 탐방 등을 이용해 자연생태 교육의 장을 꾸민 것이다. 이곳에서는 갯벌 관찰뿐 아니라 갯벌생물 그리기, 찰흙으로 만들기, 각종 자연소재를 이용한 생태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해볼 수 있다. 

강화 갯벌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적인 희귀종인 천연기념물 저어새일 것이다. 서해 갯벌은 군사분계선과 인접하여 민간인의 출입통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덕분에 드넓은 갯벌에서 풍부한 먹이를 얻기에 좋으며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 시베리아나 알래스카 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중 먹이를 공급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간지점에 있다는 환경적인 요인도 한몫한다. 저어새 외에도 노랑부리백로, 도요새, 황오리, 검은머리갈매기 등 110여 종의 물새가 사는 자연 생태의 보고이다.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뒷머리에 있는 황갈색의 긴 댕기가 인상적인데 여름에는 깃이 흰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겨울에는 장식깃과 목 부분의 황갈색 테가 없어진다. 지금은 그 개체 수가 현저히 떨어졌고 전 세계에 약 600마리 정도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희귀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저어새를 비롯한 여러 조류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철새가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풍문으로 들어본 강화 풍물 시장

강화읍 시장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볼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해 흥이 난다. 아궁이에 나무 장작을 지펴 밥을 하는 구수함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줏빛 동그란 순무를 듬성듬성 썰어 양념을 버무리는 아주머니, 직접 손으로 버무려 만든 순무 김치를 판매하며 손님과 가격 흥정을 하는 모습은 여느 시장과 다르지 않다. 또 달고 시원한 순무 김치를 중심으로 생선조림 등이 올라오는 강화도 전통의 상차림도 강화풍물 시장만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강화 풍물 시장은 일반 시장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강화도 인근에서 잡은 여러 해산물을 판매한다. 이곳에서 강화는 젓갈이 유명하다. 이런 이유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이다. 젓갈의 종류는 다양하다. 새우젓, 게장은 물론 이 고장 특유의 젓갈인 밴댕이 젓갈 등 철마다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젓갈이 즐비하다. 

또 표주박 국자, 짚으로 엮은 달걀 바구니, 수수 빗자루까지 옛날 시골집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보며 엄마, 아빠와 나누는 이야기는 산교육이다. 장날은 2일과 7일장이다. 강화도의 또 다른 특산품인 인삼과 화문석 등 다양한 품목들이 즐비해 강화에 가면 꼭 한 번 들르길 바란다. 인천시는 최근 강화 풍물시장이 올해의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선정했다. 그만큼 문화가치가 있는 곳이다.
 

살아있는 교육 현장, 강화 고인돌 축제(지자체 컨택 결과 개최 예정 없음) 

강화에 가면 곡 한번 가봐야 할 축제가 있다. 바로 강화 고인돌 축제다. 아이들에게 산 교육장은 물론 청동기 시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 이 축제는 고대문화를 주제로 한 이색 관광축제로 1998년 처음 열렸다.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쌍날찍개, 청동기시대 족장의 무덤인 고인돌 등 고대 유적과 유물이 많은 고장의 역사적 특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이 축제의 취지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참여해 고인돌 축조, 석기와 토기 만들기, 원시 불 피우기, 움집 만들기, 돌도끼 던지기, 원시 사냥대회 등 다양한 원시생활을 체험한다. 섬 하나하나가 자연·역사박물관인 강화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자연탐험과 역사기행을 할 수 있는 관광 이벤트도 마련해 강화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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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이승혜 취재기자

발행2015년 06월 0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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